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친분이 두터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함께 러시아 극동 지역의 우주기지를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벨라루스의 우주개발 참여를 늘리는 등 충성스러운 우방에 대해 특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부차에서 러시아군이 민간인을 학살했다는 보도는 '가짜 뉴스'라고 강변하며 그 증거를 루카셴코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 : 알렉산데르 그리고리예비치(루카셴코)가 오늘 내게 서류를 줘서 러시아 연방보안국에 넘겼습니다.]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정부는 부차 학살의 책임자를 밝혀 전쟁 범죄로 기소하기 위해 집단 매장지 발굴을 계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군에 살해된 것으로 보이는 시신은 현재까지 403구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의 객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프랑스 헌병대 법의학 수사관들도 참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리나 베네딕토바 / 우크라이나 검찰총장 : 국제형사재판소나 다른 국제법원의 결정을 받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. 그래서 외국 조사관과 전문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올 수 있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에 대한 총공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벨라루스로 후퇴했던 기계화 부대는 재정비를 마치고 동부 돈바스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평화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러시아군의 조용한 움직임이 오히려 폭풍 전의 고요처럼 불안감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송태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41316574240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